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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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동하, 자신을 배제한 연우진·박은빈에 배신감

기사입력 2017.12.28 22:1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이판사판' 동하가 연우진, 박은빈에게 배신감을 느꼈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에서는 사의현(연우진 분)이 도한준(동하)의 녹취록을 증거로 제출했다.

이날 이정주(박은빈)는 사의현을 증인으로 소환, "최경호가 진범이 아니란 이야길 들었냐. 누구한테 들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사의현은 "도한준이다. 자기가 입증할 수 있다고 했다"라며 녹취록을 증거 자료로 제출했다. 앞서 사의현은 도한준이 증인으로 서서 무슨 이야기를 할 건지 물었고, 이를 녹음한 바 있다.

도한준은 녹음에서 "최경호는 날 범인으로 알고 있었다. 아들이 친 사고를 아버지 도진명(이덕화)이 덮어주었다고 생각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최경호와 도진명이 거래했다는 거다"라고 밝혔다. 그 거래는 이정주가 대신 말했다. 이정주는 "어머니 병원비와 사채를 대신 갚아주는 조건이었다"라고 밝혔다.

도진명이 '1371'차를 탄 걸 본 사람은 유명희(김해숙). 유명희는 절대 알리바이 조작을 해줄 사람이 아니지만, 그러지 않으면 폭력을 당하니까 어쩔 수 없었다고.

이후 이정주는 도한준에게 "선배 입으로 직접 아버지 얘기를 하게 할 순 없었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도한준은 이정주와 사의현이 함께 자신을 속였단 생각에 기분이 좋지 않았다.

도한준은 "내가 어떤 심정으로 섰는데. 내가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는 내 입으로 말하게 했어야지. 날 걱정하면 동정하는 게 아니라 동감으로 기회를 줬어야지"라고 화를 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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