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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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남들도 다가는거 조용히"...★들의 달라진 입대 풍속도

기사입력 2017.12.28 17:45 / 기사수정 2017.12.28 19:38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스타들의 입대 풍속도가 달라졌다.

신체 건강한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피할 수 없는 병역의 의무. 최전성기라고 말할 수 있는 20대에 2년 간의 공백기를 가지게 된다. 이는 스타들도 예외는 아니다. 

과거에는 훈련소 입대 전 훈련소 앞에서 소감을 밝히는 간소한 행사를 진행했지만, 최근 스타들은 별도의 행사 없이 곧바로 부대로 직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신 입대 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작품을 소개하는 제작발표회나 쇼케이스에서 소감을 밝히며 자신을 기다려줄 팬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고 있다.

지난 5월 12일 입대한 이민호는 다큐멘터리 'DMZ, 더 와일드'의 제작 발표회에서 "DMZ 군인들이 많이 어려서 죄책감을 느꼈다. 입대를 앞둔 모든 배우들이 그렇듯, 아쉽고 잠시 이별하는 느낌이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달 16일 입대한 주원 역시 입대 하루 전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니 더 좋은 작품이 나왔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8월 14일 입대한 지창욱은 SBS '수상한 파트너'종영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많이 늦었는데 늦은 만큼 재밌고 건강하게 군 생활을 하다가 나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NS를 통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스타들도 있다.

'청년경찰'과 '기억의 밤'으로 연타석 히트를 친 강하늘은 SNS에 소감을 올리며 9월 11일 조용히 입대 했다. 

10월 24일 입대한 엠블랙 출신 이준은 역시 SNS를 통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준은 자신의 SNS에 스스로 입영 통지서를 올리며 "잘 다녀올게요"라는 담백한 각오를 전달했다. 임슬옹 역시 팬들을 위해 싱글 '너의 노래'를 발매했을 뿐, 입대 당일인 11월 28일에는 조용히 입대했다. 

별도의 행사 없이 곧바로 부대로 직행하는 것에서 나아가 입대 자체를 비밀리에 진행하는 스타들도 있다. 

그룹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은 지난 5월 15일 가족들에게만 입대 소식을 알리고 조용히 입소했다. 2PM 옥택연은 OCN '구해줘' 종영 이후, 입대 당일인 9월 4일에 입대 사실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했다. 배우 김수현 역시 10월 23일 입대 장소를 공개하지 않고 조용히 비공개로 입대를 했다. 

오늘(28일) 입대한 유키스 수현 역시 입대 당일인 오늘 입대를 발표, 유키스 멤버들과 회사 식구들만이 함께한 자리에서 조용히 군에 입소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육군훈련소 홈페이지, 전진 신병교육대대 공식 카페,30사단 신병교육대, JYP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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