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 홋스퍼의 주포 해리 케인을 눈독 들이고 있다.
스페인 언론 '카데나세르'는 28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잉글랜드 공격수 케인 영입을 노린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레알이 최근까지 네이마르 영입을 염두에 두었으나, 현재 팀 상황을 고려했을 때 케인이 더 적합하다 판단했다고 밝혔다. 카림 벤제마의 경기력 저하, 컨디션이 좋지 않은 가레스 베일의 상태도 케인 영입 쪽으로 힘을 실었다.
케인의 이적은 순탄하게 이루어질 가능성은 낮다. 토트넘과 케인은 2022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은 상태다. 이적료도 만만치 않을 예정이다. 현지 언론들은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할 때 기록했던 2억2200만 유로(약 2835억원)와 버금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 시즌 케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18골로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고, 앨런 시어러의 EPL 한 해 통산 최다골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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