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영화 '범죄도시'(감독 강윤성) 공동 제작자인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가 진선규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장원석 대표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진선규와는 그 전부터 인연이 있었다. '터널', '사냥'을 함께 했다. '범죄도시'로는 벌써 세번째 인연이다"라고 입을 뗐다.
극중 진선규는 윤계상(장첸 역)의 오른팔 위성락으로 열연했다. 진선규는 실감나는 연기로 제38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도 거머쥐었다.
장 대표는 "너무 잘 된 일이다. 워낙 잘했다. 그런데 내가 캐스팅에 관여한 건 없다. 캐스팅은 감독 고유의 권한이다. 진선규는 워낙 오디션부터 남달랐다. 일명 오디션마다 붙는 배우였다. 이미 '범죄도시' 전에도 연기를 잘한다고 소문이 났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윤계상도 이미 마음 속 연기 스승이었다며 좋아했다. 그런데 이번에도 역시나 매우 열심히 하더라. 오디션에 이어 촬영, 편집본을 볼 때부터 눈에 띄었다. 뭔가 이 친구는 이번 작품에서 돋보일 거 같았다. 모두에게 진선규가 잘 될거라 얘기했었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키위미디어그룹, 메가박스㈜플러스엠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