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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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흑기사' 구천지귀+신세경 괴력, 서지혜 질투가 불러온 '파장'

기사입력 2017.12.27 23:3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서지혜의 질투로 인한 파장이 만만치 않게 생겼다.

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 7회에서는 샤론(서지혜 분)이 질투심에 정해라(신세경)로 변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샤론은 정해라를 재워놓고 정해라의 몸으로 변해 문수호(김래원), 정해라의 전 남자친구 최지훈(김현준)을 만나고 다녔다. 정해라가 다시 최지훈과 연애하도록 만들 심산이었다.

하지만 정해라가 잠에서 깨어나면서 샤론은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와 죽은 듯이 잠을 잤다. 그 일이 있은 후 정해라의 몸에 변화가 찾아왔다. 정해라는 갑자기 밤 12시에 배가 고프다며 고기를 먹는가 하면 평소 안 하던 새벽운동까지 하는 등 활력이 넘치고 있었다.

정해라는 엔딩장면에서 오토바이 사고를 막으려다가 자전거를 들어서 도로 쪽으로 던지는 엄청난 힘을 발휘하기까지 했다. 문수호가 그런 정해라를 목격하고 말문이 막힐 정도였다.

샤론도 마찬가지였다. 샤론은 이전 같으면 남의 몸으로 변신한 뒤에는 며칠을 끙끙 앓아야 정상이었는데 이번에는 후유증이 크지 않았다. 뭔가 이상하다 싶었는데 샤론의 어깨로 구천지귀라는 글귀가 까맣게 올라와 있었다.

장백희(장미희) 역시 샤론처럼 구천지귀 글귀가 올라온 터라 샤론에게 "얼굴에도 글씨가 올라오면 우린 끝이야"라고 소리치며 정해라로 장난을 치지 말라고 경고했다.

샤론의 질투심으로 인해 정해라는 물론이고 샤론 본인한테까지 불길한 기운이 드리우게 됐다. 장백희가 아무리 말해도 샤론이 들을 위인이 아닌 탓에 앞으로도 아슬아슬한 전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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