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농구와 함께 새해를 맞는 송구영신 매치가 열린다.
KBL은 지난해에 이어 2017년 올해를 정리하고 2018년 새해를 맞이하는 일명 '농구영신' 매치를 12월 3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올해에도 SK 나이츠와 고양 오리온이 맞붙게 됐다. KBL 출범 이후 최초로 밤 10시에 개최됐던 지난해 경기는 6083명의 만원 관중이 고양 체육관을 찾아 성황리에 행사를 마친 바 있다.
아울러 KBL은 본 경기와 관련해 '프로농구'와 사자성어인 '송구영신'의 의미를 더해 '농구영신(농구와 함께 새해를 맞이한다)'이라는 행사명을 정해 서울 SK와 함께 많은 관중들이 잠실학생 체육관을 찾아 프로농구를 관람하며 2018년 새해를 맞이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구영신' 매치 종료 후에는 팬들과 함께하는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이 진행되며 서울 SK 선수단의 '지금 이 순간' 합창 공연, 밴드연주, 배우 민우혁의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행사와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
한편 본 경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경기 개시 시간을 종전보다 10분 앞당긴 밤 9시 50분에 시작하며 MBC스포츠+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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