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김동률과 이소라가 만났다.
김동률 소속사 뮤직팜 측은 26일 엑스포츠뉴스에 "이소라가 김동률 새 앨범에 듀엣 가창자로 참여한다. 녹음 작업을 마친 상태다. 그러나 타이틀곡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동률과 이소라는 특별한 사이다. 오랜 음악적 동료일 뿐 아니라 이소라는 지난해 김동률이 직접 작사, 작곡한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를 발표해 화제를 모은다. 이처럼 가요계 절대적 전설이라 불리는 두 사람이 다시 호흡을 맞췄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김동률은 내년 1월 컴백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 중이다. 지난 2014년 발매한 정규 6집 '동행' 이후 약 3년 3개월만이다. 김동률은 앞서 지난 7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영국에서 녹음을 했다는 사실과 함께 배우 현빈이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 팬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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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