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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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막방 '외사친', 한국 찾은 도지家의 크리스마스 기적

기사입력 2017.12.24 22:38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나의 외사친' 부탄 도지 가족과 친구들이 한국을 찾았다. 또 하나의 추억을 안은 도지 가족의 순수한 모습이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불러왔다.

24일 방송한 JTBC '나의 외사친'에서는 한국을 찾은 도지네 가족과의 추억 그리고 작별, 윤종신 부녀와 데이브네 가족의 마지막 인사가 담겼다.

이날 부탄의 도지와 그의 아버지, 친구 치링과 페마가 한국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오랜만에 만난 두 가족은 포옹을 하며 재회의 인사를 나눴다. 특히 강호동을 닮은 페마를 본 이수근은 "호동이 형이 오셨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탄의 세 아이는 자신의 나라와 다른 한국 가정집의 모습에 신기해했다. 이수근은 도지 아버지와 세 아이들에게 따뜻한 내복과 롱패딩을 선물했다.

다음날, 이수근과 도지 가족은 초고층 전망대와 놀이공원을 찾았다. 9세 아이들은 워터 보트, 커피잔 등의 놀이기구를 타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수근은 아내의 초대로 데뷔 16년 만에 최초로 집을 공개했다. 아내 박지연은 도지 부자와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한국 집밥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도지와 태준은 또 한번의 작별을 맞이했다. 이수근은 "도지는 최소 장관을 할 아이"라며 "아빠의 교육 방식이 훌륭하다"고 전했다. 아이들과 두 아빠는 포옹으로 다시 한번 인사를 나눴다.

이어 윤종신과 딸 라임, 데이브네 가족 이야기가 담겼다. 윤종신은 비빔밥 등의 한식으로 마지막 저녁을 만들었다.

마지막 식사를 함께한 가족들은 서로 작별의 인사를 나누며 슬퍼했다. 특히 윤종신은 특별한 음악선물을 하면서도 눈물을 참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라임 역시 눈물을 참지 못 했다. 데이브 가족과 헤어져야 한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린 라임이었고, 윤종신은 그런 딸을 위로했다. 데이브네 가족 주니는 눈물을 흘리며 라임에게 줄 그림을 완성시켰다.

윤종신은 "데이브네 가족은 젊은 시절 교육관과 삶에 대한 소신을 가지고 살아온 것 같다"고 말했고, 에이미는 "좋은 시간이었고, 기억들을 평생 간직하겠다"고 전하며 이별을 맞이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T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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