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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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캅, 무릎수술 연기·은퇴설 일축

기사입력 2009.01.08 15:08 / 기사수정 2009.01.08 15:08

강대호 기자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2006년 프라이드 무제한급 토너먼트 우승자 미르코 필리포비치(24승 2무 6패 1무효, 별칭 크로캅)의 무릎 수술이 연기됐다. 크로아티아의 뉴스포털사이트 야브노는 1월 2일 예정이었던 수술이 크로캅의 독감으로 10일 정도 지연됨을 전했다.

지난해 연말 크로캅은 세계 유일 입식타격기단체 K-1 주최사 FEG의 연중 최대행사인 다이너마이트에서 2005년 K-1 아시아예선 우승자 최홍만(1승 2패, 입식타격기 12승 5패)과 종합격투기(MMA)로 격돌, 승리하고 나서 수술 일정을 밝혔다. 크로캅은 3-4개월의 재활 후 3/4분기 전까지 복귀하길 원한다.

크로캅은 FEG의 MMA 대회 드림에서 세 경기를 치르고 세계최대최고 MMA 단체 UFC로 복귀한다는 복안이다. 2006년 12월 30일 UFC와 2년 6경기 계약을 맺은 크로캅은 1승 후 2연패의 부진으로 지난해 일본 무대로 돌아와 드림에서 3전 2승 1무효를 기록했다. 크로캅의 UFC 복귀 목표 시한은 2010년이다.

한편, 일각에서 제기된 은퇴설을 부인한 크로캅은 기량저하에 대한 비판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참고: 이 글은 국립국어원의 외래어 표기법과 현지시각을 반영했다.

[사진 (C) 야브노 공식홈페이지]



강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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