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4.21 18:58 / 기사수정 2005.04.21 18:58
각팀이 14- 15 경기를 소화하면서 전체 시즌의 12% 정도를 소화한 가운데 시즌 전 하위권으로 분류되었던 두산이 가장 먼저 10승을 선점하며 올시즌 역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시즌 초반 전문자들도 이번 시즌 두산의 상승세를 예상하지 못했었다.
이번주 초 삼성과의 3연전이 두산 상승세의 지속 여부를 판가름할 것으로 보였고 전문가들 역시 삼성의 우세를 점쳤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3차전 중 2승을 두산이 먼저 차지하며 10승 고지를 점령했다. 그러나 그 10승의 순도를 놓고 보면 '찻잔 속의 태풍'이라고 하기에는 어려운 뭔가가 숨어 있다.
장문석, 정민철, 리오스, 김수경, 배영수
두산과 상대한 각 팀의 에이스들이다. 정민철은 패전의 위기에서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은 면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두산에게 모두 패배의 쓴맛을 보고 말았다.
아래는 위에 언급된 다섯 명의 에이스급 투수들이 두산을 상대로 거둔 성적이다.
|
이닝 |
타자 |
투구 |
타수 |
안타 |
4사 |
홈런 |
삼진 |
실점 |
자책 |
방어율 |
WHIP | |
장문석 |
패 |
3.33 |
18 |
60 |
15 |
7 |
2 |
0 |
1 |
5 |
5 |
13.50 |
2.70 |
정민철 |
|
5.67 |
23 |
87 |
22 |
6 |
0 |
2 |
3 |
4 |
4 |
6.35 |
1.06 |
리오스 |
패 |
8.00 |
30 |
110 |
26 |
7 |
3 |
0 |
5 |
1 |
1 |
1.13 |
1.25 |
김수경 |
패 |
3.67 |
21 |
75 |
17 |
7 |
4 |
2 |
1 |
8 |
8 |
19.64 |
3.00 |
배영수 |
패 |
5.33 |
26 |
97 |
22 |
8 |
4 |
0 |
4 |
4 |
4 |
6.75 |
2.25 |
|
|
26 |
118 |
429 |
102 |
35 |
13 |
4 |
14 |
22 |
22 |
6.83 |
1.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