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황금빛' 박시후♥신혜선, 사랑싸움 이제 끝내죠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가 신혜선이 사는 셰어하우스에 입주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33회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이 셰어하우스에서 살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도경은 서지안(신혜선)과 선우혁(이태환)이 셰어하우스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질투했다. 또 최도경은 우연히 마주친 친구가 셰어하우스 집주인이라는 것을 알았고, 곧바로 입주했다.

서지안과 선우혁은 셰어하우스에 들어온 최도경을 보고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최도경은 서지안에게 자신의 사정을 설명했고, "내 사업으로 성공해서 네가 나를 신뢰할 수 있고 내 마음이 진심인 걸 믿게 하려고 했는데 계획이 틀어졌어. 내 재기, 자립이 더 먼저야"라며 털어놨다.

최도경은 "내가 왜 여기 왔는 줄 알아? 네가 선우혁이랑 살고 있잖아. 그거 알고는 아무것도 못하겠더라. 둘이 있는 곳에 나도 있어야겠어서 왔어"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고, 서지안은 "미쳤구나. 이건 말도 안되는 짓이에요"라며 쏘아붙였다.

최도경은 "들어가면 나랑 만나줄래? 그럴 것도 아니면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건 아니지 않나. 너 때문만이라고는 안 했다. 셰어하우스 메이트로만 대해. 나도 그럴 테니까. 돈 8만원 있는 놈이 사랑타령할 거란 거 아니지?"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후 최도경은 선우혁을 견제했고, 서지안과 단둘이 방에 있지 못하도록 일부러 훼방을 놓기도 했다. 서지안 역시 쌀쌀맞게 대했지만 내심 최도경을 걱정했다.

앞으로 최도경과 서지안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을 시작하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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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