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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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4위' 아스널 vs '신흥 4위' 리버풀, 진짜 4위 주인 가린다

기사입력 2017.12.22 16:41 / 기사수정 2017.12.22 16:4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4위는 누구의 것이 될까. '4위의 원조' 아스널과 지난 시즌을 4위로 마친 리버풀이 격돌한다.

아스널과 리버풀은 23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크리스마스를 두고 한껏 팬들의 기대를 높이는 '박싱 데이' 경기다. 박싱 데이의 순위로 해당 시즌 순위를 가늠하곤 한다. 

리버풀은 현재 승점 34점으로 4위에 올라있다. 5위 아스널(승점 33점)은 리버풀의 뒤를 쫓고 있다. 최근 전적을 살펴보면 리버풀이 압도적이다. 아스널은 2015년 4월 이후 리버풀전 승리가 없다. 2년 8개월 간 열린 5경기에서 2무 3패를 기록했고, 그 3패는 가장 최근 3경기에서 연이어 당했다.

이번 시즌도 아스널의 '리버풀 악몽'은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에 열린 3라운드 경기에서 아스널은 리버풀에 0-4 대패를 당했다. 요즘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하는 모하메드 살라가 1골 1도움으로 활약한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 이긴다면 지난 굴욕을 되갚는 것은 물론, 자력 순위 상승까지 이룰 수 있다. 무엇보다 홈에서 치른다는 점이 아스널의 마음을 편하게 한다.

리버풀도 호락호락하지 않을 전망이다. 최근 전적이 좋아 자신감도 있다. 강점은 막강한 화력이다. '후스코어드닷컴'을 비롯한 현지의 반응은 리버풀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살라, 쿠티뉴 등 메인 전력도 모두 출격하며 '빅매치'를 예고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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