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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어서와' 프랑스 3人, 두번 실패는 없다…하얗게 불태운 둘째날

기사입력 2017.12.21 21:53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성공적인 둘째날이 펼쳐졌다.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프랑스 3인방이 한국 여행 일정이 공개됐다.

호기롭게 한국을 방문한 프랑스 3인방은 첫날 일정부터 어려움을 토로했다. 말은 안통하고 음식도 잘 안맞았기 때문. 앞선 독일 팀을 뛰어넘겠다고 말했지만, 첫날은 수포로 돌아갔다.

이에 대해 로빈은 "역사적으로 독일과 라이벌이었다. 한일전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알베르토 역시 "유럽 역사를 보면 서유럽의 권력을 가지기 위해 독일과 프랑스가 계속 싸운 것이다. 역사상으로 그런 것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바쁘게 준비를 마치고 두번째 날 여행을 시작한 프랑스 3인방은 아침 식사를 위해 빵집을 찾았다. 프랑스 현지에서 못보던 빵들이 가득해 다소 놀랍긴 했지만, 다행히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식사 시간이었다.

다행히 전날 실패했던 택시 기사와의 의사소통도 성공했고, 시작이 좋았다. 

이어 3인방은 한 포털사이트 N사를 방문했다. 마케팅 분야에 종사중인 빅토르가 관련 사업에 대해 배우고 싶어했기 때문.

안타깝게도 해당 회사는 관광이 불가능해 제한 적인 곳만 구경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빅토르는 N사 직원에게 직접 말을 걸어 회사의 철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토론을 벌이는걸로 아쉬움을 달랬다.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국립현대미술관. 마르탱과 빅토르는 예술에 관심이 없는 듯 보였지만, 마르빈의 도움과 설명 아래 감명깊게 전시를 관람했다. 

이후 L월드를 방문한 3인방은 비명을 꽥꽥 지르며 놀이기구를 즐겼다. 평소 겁이 많은 마르탱은 에너지를 모두 소진했다.

이침 식사 후 아무 것도 먹지 못한 3인방은 치맥을 먹으러 떠났다. 이들은 손으로 닭을 집어들고 마구 흡입했다. 포크는 집어던진 채 두 손을 이용해 두 마리를 뜯어 눈길을 끌었다.

won@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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