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FT아일랜드 송승현과 병헌이 연극 '여도'에 출연한다.
송승현과 내년 1월 13일부터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하는 추리 사극 장르인 연극 ‘여도’의 주연으로 캐스팅돼 무대에 진출한다. 단종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미치광이 행세를 하는 이성 역할을 맡았다.
병헌은 블락비 비범과 함께 단종을 맡았다. 조선 6대 임금이자 세조의 조카이자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라 불안정한 정세 속에 살아가는 인물이다.
‘여도’는 과거 단종의 시점과 현재 세조의 시점을 오가며 단종 죽음의 실마리를 파헤친다. 조선시대 기록된 역사 중 가장 왜곡이 많은 한 부분을 다루고 있는 만큼 모든 것이 불명확한 단종 죽음에 대한 진실을, 역사적으로 극심한 광증을 보인 세조의 아들 이성과 연결시켜 긴장감 있게 풀어간다.
두 사람 외에도 공현주가 혜빈 정씨 역 출연 제안을 받고 박정학, 김정균이 세조 역을 연기한다. 김준, 김원식, 안홍진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아이돌 멤버에서 배우로 전향한 병헌은 최근 연극 ‘공장장봉작가’와 ‘스페셜라이어’,뮤지컬 ’은밀하게위대하게’,연극’S다이어리’, ’그여름동물원’에 출연했다.
밴드 FT아일랜드의 기타리스트인 송승현은 뮤지컬 ‘잭 더 리퍼’ ‘삼총사’ ‘썸머스노우’, 옴니버스 영화 ‘레디액션 청춘-세상에 믿을 놈 없다’, 웹드라마 ‘수사관 앨리스 시즌2’ 등 뮤지컬, 영화, 웹드라마를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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