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내 방 안내서' 박신양이 프란세스카와 교감한 작업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SBS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에서는 시를 읽는 박신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칼이 잘 들지 않아 고생했던 박신양은 칼 가게를 찾아갔다. 칼을 간 박신양은 깨뜨린 접시를 채우기 위해 접시도 구입했다. 집에 돌아온 박신양에게 네우스란 사람이 찾아왔다. 프란세스카의 친구였다.
박신양은 "'내 방 안내서'를 보고 친구들을 만나게 될 줄은 알았지만, 너무 자기 집처럼 들어와서 제가 당황했다"라고 밝혔다.
박신양은 프란세스카 집에 머무는 동안 작업한 그림을 보여주었다. 프란세스카와 박신양이 영감을 주고받은 결과였다. 박신양은 네우스에게 "어떻게 보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네우스는 "프란세스카 스타일로 잘했는데, 당신이 뭘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네우스는 이어 "그림이 어떻게 그려졌는지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프란세스카와 당신의 작업을 통한 대화다"라고 말했다. 박신양은 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하고 비싼 걸 조건 없이 나누었단 생각이 들었다. 마음껏 열어놓고 서로 영향받게 하는 일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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