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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메카' 횡성군, 국내 최초 실업팀 창단

기사입력 2009.01.05 11:03 / 기사수정 2009.01.05 11:03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강원도 횡성군이 지역여건에 맞는 동계실업팀 육성을 위해 국내 최초 스노보드 실업팀을 오는 6일 창단한다.

2005년, 2007년, 2008년 세 번에 걸쳐 'FIS 스노보드월드컵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횡성군은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현대성우리조트에서 아시아 최초로 '2009 FIS 스노보드세계선수권대회'가 개최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스노보드 메카로서의 자리 메김하고 있다.

이처럼 횡성군에서 스노보드 종목은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아마추어 동호인과 선수층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대중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는 추세에 있다. 

떄문에 횡성군은 둔내면 소재 둔내초등학교와 둔내중·고등학교에 스노보드팀이 창단 운영중에 있고,  송호대학 스키스노보드과가 전국최초로 신설됨으로써 스노보드팀의 계열화 필요성과 성우리조트에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스노보드 경기장이 조성되어있는 등 지역의 정서상 스노보드의 육성을 위해 실업팀을 창단해야 한다는 여론이 오래전부터 형성되어 왔다.

이에 횡성군은 2008년 7월 스노보드팀 창단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였다.

강원도스키협회와 대한스키협회와의 협조를 통하여 2008년 11월 국가대표 스노보드코치를 역임한 노성균 코치를 선발하고 우수선수 영입을 위하여 노력한 결과 현 국가대표 선수인 윤정민 선수를 비롯한 조환석, 이호범, 최용석 선수등 스노보드 분야에 최고실력을 갖춘 선수들을 영입하였다.

이번에 횡성군은 국내 최초의 스노보드팀 창단을 계기로 강원도민의 염원인 '2018년 동계올림픽'유치와'2009 FIS 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 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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