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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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그사이' 원진아, 붕괴 현장에 이준호 있던 사실 알았다

기사입력 2017.12.19 00:20 / 기사수정 2017.12.19 00:2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원진아가 사고 당시 붕괴현장에 이준호가 있던 사실을 알게 됐다.

18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3회에서는 여러가지 사건으로 얽히는 이강두(이준호 분)와 하문수(원진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수는 강두와 자꾸 마주치는 상황을 이상하게 생각했다. 문수는 완진(박희본)에게 "재수없는 사람 봤다. 피하고 싶은데 얼굴보고 일하게 생겻다"며 "인생이 꼬인게 먼저인지 성격이 삐뚤어진게 먼저인지 자기밖에 모른다"고 말했다.

완진은 문수와 이야야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이상증세를 보였다.병원으로 옮겨진 완진은, 자율성 경직 증세로 추정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문수는 "술 마셔서 그런다. 건강한 사람도 그렇게 마시면 쓰러지는데, 다 내탓이다"며 자책했다.

완진은 문수에게 "그게 왜 네 탔이야. 내가 퍼부었지"라고 달랬지만 문수는 "그러니까 내가 말렸어야지"라고 후회했다.

이어 문수는 정유진(강한나), 소미(박규영)과 함께 공사현장을 찾았다. 문수는 왜 일정에 대해 알려주지 않았냐고 불만을 쏟는 소미를 두고 혼자 현장으로 들어갔다. 소미는 통제구역 표지판을 봤지만 그냥 지나쳤다. 

공사현장을 둘러보던 문수는 바람에 날라간 서류를 주우려다 공사 구역의 구멍에 빠졌다. 문수가 사라진 사실을 알게된 강두는 소미를 다그쳤지만, 소미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식으로 일관했다. 이에 강두는 직접 문수를 찾으려 나섰고, 구멍에 빠져있는 문수를 발견해 구했다.

강두는 문수에게 "왜 가만히 있었냐"며 "살려달라고 소리쳐도 모자랄 판에 왜 세상 다산 것 처럼 가만히 있었냐. 죽으려던거 괜히 살려준거 아니냐"며 다그쳤다.

문수는 아무말도 못하다가 강두에게 "죽으려던거 아니다. 살려줘서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다음날 열린 회식 자리에서 문수는 강두와 주원(이기우)의 대화를 통해 추모비를 부순사람이 강두인 사실을 알게 됐다. 문수는 강두에게 추모비를 철거한 이유를 물었고 강두는 문수에게 "착각해서 철거했다"고 둘러댔다. 

문수는 현장 관리가 오더가 말도 안내렸는데 착각해서 철거하는게 말이되냐며 강두를 추궁했다. 문수는 강두에게 "혹시 아는 이름있어요? 아니면 혹시 여기 있었어요? 여기 있었구나"라며 강두가 붕괴 당시 현장에 있었음을 알게 됐다.

이에 강두는 문수에게 붕괴 현장에서 불렀던 '불독 맨션' 의 노래를 모르냐고 다그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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