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빅뱅 태양, 배우 민효린이 결혼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태양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4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늘 한결같이 제 곁을 지켜준 민효린씨와 앞으로의 여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힘들 때나 좋을 때나 언제나 변치 않고 저를 믿어준 사람이기에 이제는 그녀와 함께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고 싶습니다. 그동안 서로 마주보며 다져온 사랑을, 앞으로도 둘이 같이 한곳을 바라보며 걸어가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태양과 민효린은 지난 2014년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고 지난 2015년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약 3년간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여러 방송 및 인터뷰를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연예계 대표 공식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태양이 속한 빅뱅은 현재 일본 투어 중이며 오는 30일과 31일에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LAST DANCE'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후엔 솔로 활동 및 군입대를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효린은 최근 영화 '자천왕자 엄복동' 촬영을 마쳤으며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차기작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는 태양의 인스타그램 심경글 전문.
안녕하세요. 태양입니다.
오늘 제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들께 알리려고 합니다.
4년이라는 오랜시간동안 늘 한결같이 제 곁을 지켜준 민효린씨와 앞으로의 여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습니다.
힘들 때나 좋을 때나 언제나 변치않고 저를 믿어준 사람이기에 이제는 그녀와 함께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고 싶습니다. 그동안 서로 마주보며 다져온 사랑을, 앞으로도 둘이 같이 한곳을 바라보며 걸어가겠습니다.
저를 가족처럼 아껴준 모든 팬분들과 빅뱅 멤버들 그리고 YG 식구들, 관계자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책임감있고 겸손한 모습으로 살아가겠습니다. 태양과 민효린 저희 두 사람이 마주할 앞 날을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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