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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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외사친' 도지, 이수근 부자와 한국서 재회…소원 이뤘다

기사입력 2017.12.18 13:38 / 기사수정 2017.12.18 13:42

장연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연제 인턴기자] 이수근 부자와 행복의 나라 부탄에서 만난 '외사친' 도지가 한국에서 재회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JTBC '나의 외사친'에서는 난생 처음 한국에 방문한 부탄 아이들의 행복한 일주일이 공개된다.

지난 10월 개그맨 이수근과 두 아들 태준 태서는 '행복의 나라' 부탄을 방문해 밤톨머리 '외사친' 도지네 가족과 특별한 우정을 나눴다. 특히 매일 엄마의 건강을 걱정하는 맏아들 태준이의 효심과 이를 위로하는 외사친 도지의 의젓한 모습이 감동을 선사했다.

부탄에서의 마지막 날 한 사원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는 간절한 소원을 빈 태준과 외사친 도지는 마침내 부탄 친구들의 생애 첫 한국 여행을 통해 그 바람을 이루게 됐다.

처음으로 '여권'을 만들어본 해외여행 초보자 부탄 친구들과 가이드를 자처한 이수근 부자가 어떤 일상을 보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먼저 이수근은 말로만 전했던 한국의 초고층 빌딩을 직접 부탄 친구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나섰다. 부탄은 법적으로 고층 빌딩 건설이 불가능한 곳으로 도지와 아이들은 100층이 넘는 건물을 보고는 입을 다물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부탄 친구들은 한국의 푸짐한 먹거리와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들의 사진요청에 어쩔 줄 몰라 하는 순박한 리액션으로 연신 '엄마 미소'를 짓게 했다는 후문.

오는 24일 오후 8시 50분 방송.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장연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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