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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런닝맨' 최귀화, '형사이자 악인'으로 멤버들 완벽 속여… 최종 우승

기사입력 2017.12.17 18:37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런닝맨' 최귀화의 대활약으로 악인 팀이 최종 우승을 했다.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악인과의 전쟁-명품 악역 배우 특집'으로 꾸며져 허성태, 최귀화, 이상엽, 고보결이 출연해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12명의 출연자들은 '악인과의 전쟁' 레이스를 펼쳤다. 첫 미션에서 우승한 유재석은 '증인은 본업이 배우다', '악인들은 영화에 출연한 적이 있다'는 힌트를 얻었다. 또 다음 미션에서는 모두가 '악인들은 남자다'는 힌트를 얻었다. 

이어 최종 레이스가 펼쳐졌다. 건물 곳곳에 숨겨진 악인, 형사, 증인에 대한 힌트를 찾아 악인의 정체를 추리하는 게임으로 재판은 30분에 한 번씩 총 2번 열리고, 악인을 검거해야 한다. 또 형사는 악인을, 악인은 증인을 아웃시키기 가능하다. 악인이 형사를 뜯을 경우 악인의 실명이 공개되며 악인이 시민을 뜯을 경우 악인의 힌트가 공개된다. 

멤버들은 찾은 힌트를 조합해 최귀화를 형사로 추리했다. 악인 B는 김종국으로 밝혀졌고 최귀화는 위험에 빠진 이광수를 구하며 김종국을 검거했다. 최귀화는 김종국이 악인인 걸 어떻게 알았냐는 물음에 "감이라는 게 있다. 김종국 뒤를 계속 쫓았는데 이광수를 계속 따라가더라"고 전했다.

이어 시민 정소민의 탈락과 동시에 '악인 A 신인 때 상을 받은 적이 있다'는 힌트가 공개됐다. 유재석은 1차 재판에서 "악인 A는 영화가 본업이라는 힌트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에 멤버들은 또 다른 악인을 이광수, 이상엽으로 추리를 했다. 최귀화는 "이광수가 김종국과의 대결에서 어설펐다"고 이광수를 추천했다.

투표로 이광수가 악인 재판에 올랐으나 이광수는 시민으로 밝혀졌다. 또다시 펼쳐진 레이스에서는 형사 유재석과 최귀화가 악인 후보에 올랐던 이상엽의 이름표를 뗐다. 그러나 이상엽은 시민이었고, "누군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말을 남겼다. 유재석, 최귀화는 "악인은 허성태다. 왜 그걸 몰랐지"라고 아쉬워했다. 

하지만 허성태는 증인이었다. 멤버들에게 "내가 증인이다"고 말하고 다녔고, 하하, 고보결, 지석진은 허성태의 이름표를 떼려는 유재석에게서 허성태를 보호했다. 허성태, 하하, 최귀화는 증거 보관함이 있는 의상실로 향했다. 이어 허성태는 증거 보관함을 열며 증인임을 입증했다. 

최종 재판이 열렸다. 허성태는 증거 보관함에 있는 "악인 중 한 명은 형사다"는 힌트를 공개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형사로 밝혀진 유재석, 최귀화 중에 악인 한 명 있었고, 멤버들은 추리를 통해 유재석을 선택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형사였고, 최귀화가 악인으로 밝혀지며 악인 팀이 최종 우승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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