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워너원의 시상식 비하인드부터 유쾌한 제로베이스에서의 하루가 공개됐다.
15일 방송한 Mnet '워너원고 : 제로베이스'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루돌프 및 산타로 변신한 워너원 멤버들을 비롯해 일본 여행을 간 하성운과 황민현, 이대휘, 그리고 '2017 MAMA' 비하인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공개된 '2017 MAMA' 비하인드를 통해 워너원은 예상치 못한 수상에 가감없이 놀라는 모습부터 호텔을 탈출하려다 실패하는 모습 등이 공개돼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강다니엘은 연습생 당시 홀로 많이 울었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끝내 눈물을 참았던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제로베이스에서는 다함께 먹고 놀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에도 웃음참기대회의 백미는 박우진이었다. 지난 방송분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던 박우진은 이번에도 예측불허의 모습으로 냉정한 멤버들에게서 웃음을 이끌어냈다. 박우진은 차진 손길로 호떡 만들기에도 성공해 멤버들의 감탄을 샀다.
이어 멤버들은 함께 캐럴을 만들었다. '음악의 아들' 김재환의 리드 속에 윤지성은 아예 카메라를 들고 원테이크 뮤직비디오까지 만들었다.
이대휘는 하성운, 황민현과 함께 어린시절을 보낸 일본 간사이로 향했다. 이대휘가 향한 곳은 바로 아버지의 묘.
이대휘는 "너무 오랜만에 와서 보고 싶었다. 듣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너무 보고 싶었고 원래 많이 미워했었다"며 "다 아빠가 있는데 친구들 중에 나만 아빠가 없어서 옛날에 놀림도 많이 받았고 미워도 하고 그랬었는데 만나게 돼서 기쁘다"고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그의 곁에서 든든한 형인 하성운과 황민현이 함께 이대휘를 위로했다.
옹성우는 곧 군대에 가는 친구와 만났다. 고등학교시절부터 친구인 이들과 함께 옹성우는 편하게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워너원고: 제로베이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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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