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38
경제

겨울 식도락 여행은 경주에서…경주맛집 ‘전통맷돌순두부’

기사입력 2017.12.15 10:16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연일 맹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매 주말이 되면 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고속도로는 늘 붐빈다. 특히, 비교적 따뜻한 남쪽으로 내려가는 여행객들이 적지 않은데, 서울 및 수도권과 비교해 온화한 날씨로 활동이 원활한 데다가 먹거리도 다양해 식도락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경주를 꼽을 수 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 자리한 경주는 친구, 연인과의 여행지로도 적당하지만 자녀를 둔 부모의 경우 역사교육 측면에서도 매우 좋은 지역이다. 필수 코스인 첨성대와 불국사를 비롯해 남다른 경치를 자랑하는 안압지와 보문 관광단지 등 여러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다양한 먹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겨울철 꽁꽁 언 몸과 마음을 녹여 줄 순두부를 찾는 이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20년 전통을 가진 경주맛집 ‘’전통맷돌순두부’를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게 입구부터 두부를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안심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이 집의 매력 포인트다.

주 메뉴로는 칼칼한 순두부 찌개, 맑은 순두부, 모두부, 파전, 두부전골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른 아침부터 가게 문을 열기에 든든한 아침을 챙기고 싶은 여행객들에게도 적합한 것은 물론 주인장 직접 밑반찬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한층 위생적이면서도 건강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통맷돌순부는 SBS세상발견 유레카, KBS2TV 생생 정보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경주맛집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 바 있다. 또한, 쾌적한 매장 내부와 마루, 의자 좌석이 준비돼 있는 것은 물론 넓은 전용 주차장으로 승용차, 대형차 등 다양한 차량들을 수용할 수 있어 단체 여행객들에게도 적당하다.

경주맷돌순두부 최병철 대표는 “직접 가마솥에 끓여 만든 신선한 두부가 제공되므로 한층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즐기실 수 있다”면서, “추운 겨울, 여행을 하느라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실 수 있도록 따끈한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올 겨울 경주에서 특별한 시간을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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