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연제 인턴기자] 가수 백지영이 이국주와 특급 케미를 뽐냈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에서는 백지영 출연해 DJ 이국주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백지영은 최근 낳은 딸 하임 양을 자랑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국주는 "제가 백지영씨랑 친해서 집에서 딸 하임이를 본 적이 있는데 너무 순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백지영은 "너무 순하고 진짜 자다가 깨도 울지 않는다"고 말하며 딸 하임이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 "성격은 둘다 비슷하게 닮았다. 저도 예민하지 않고 남편도 예민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또 백지영은 "얼마 쉬지 못하시고 컴백을 빨리 하신 것 같다"는 말에 "쉴 때는 되게 오래 쉰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면 정말 얼마 쉬지 않았더라"고 답했다.
특히 이날 백지영과 이국주의 특별한 케미가 빛났다.
백지영의 명곡을 이어듣는 코너에서 이국주는 백지영의 'DASH'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해 백지영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국주의 댄스를 본 백지영은 "어떻게 이렇게 안무를 다 아는 거냐 진짜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이어 함께 춤을 추기도.
이후 백지영은 이국주에게 "콘서트 컬래버 하자"고 제안했고 이국주는 "진짜 할 수 있다. 제가 언니한테 직접적 말한 적이 없지만 언니 노래 진짜 거의 다 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지영은 오는 23일 울산 공연을 시작으로 창원, 부산, 광주, 천안, 대구, 서울, 일산 등에서 '2017-2018 백지영 콘서트-웰컴 백(WELCOME-BAEK)'을 개최할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는 라디오
장연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