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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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로봇이아니야' 유승호♥채수빈, 인간 알러지로 사랑 싹텄다

기사입력 2017.12.14 06:51 / 기사수정 2017.12.14 01:1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로봇이 아니야' 채수빈이 인간 알러지 반응을 일으킨 유승호를 도왔다.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5회·6회에서는 조지아(채수빈 분)가 인간 알러지 반응을 일으킨 김민규(유승호)를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규는 아지3(채수빈) 행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조지아를 개처럼 길들이기 위해 동영상을 보여줬다. 이때 조지아는 사람과 개를 구분했고, 김민규는 갑작스럽게 고양이 가면을 들고 실험했다.

김민규는 인간 알러지 반응이 일어났을 때를 대비해 고양이 가면을 쓴 자신의 모습과 실제 모습을 구분짓도록 만든 것. 김민규는 "내가 어떤 모습으로 변하든 네가 날 알아봐줬으면 좋겠다. 그럼 내가 너 엄청 예뻐해주고 엄청 사랑해줄 텐데"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김민규의 첫사랑인 예리엘(황승언)이 귀국했다. 예리엘은 "아빠가 너랑 결혼하래. 너 돈보고 결혼하란 뜻이지. 우리 거래하자. 넌 돈과 명예를 나한테 줘. 그럼 난 우리 아빠 평생 네 우호 지분으로 약속할게"라며 거래를 제안했다.

이때 예리엘은 "내가 너랑 키스할 수 있는지 확인만 해보면 나는 이 결혼 콜"이라며 김민규의 손을 잡았다. 김민규는 곧바로 인간 알러지 반응을 일으켰고, 집안으로 황급히 도망쳤다. 조지아는 김민규의 몸상태를 보고 충격에 빠졌고, 미리 알려줬던 대처법을 떠올렸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김민규가 조지아를 로봇으로서 예뻐하는 장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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