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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개냥' 이소연, 반려견·반려묘와 함께하는 전쟁같은 일상

기사입력 2017.12.13 20:54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개냥' 이소연이 초보 집사에서 레벨업했다.

13일 방송된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서는 배우 이소연, 씨엔블루 정신, 개그맨 박성광이 출연했다.

이날 가장 먼저 반려견과의 일상을 공개한 정신은 3세 골든리트리버 심바에 푹 빠진 모습을 선사했다. 특히 정신은 간식과 식사를 이용한 훈육으로 전문가의 칭찬을 받았다.

심바는 골든리트리버의 평균체중 27~36kg에서 한참 벗어난 50kg이었다. 정신은 "살이 아니라 털"이라며 "날 닮아서 몸무게가 많이 나가도 잘생겼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신은 심바와 함께 반려견 체육대회에 나섰다. 개그맨 이상훈이 MC를 맡은 가운데, 대형견들이 어리둥절해 하며 뛰어다니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소연은 12세 반려견 루이와 6세 반려견 제니 그리고 3개월 반 된 반려묘 밍이와 함께 생활 중이었다.

이소연은 "다들 순하고 착한 아이들이어서 처음에는 셋이 잘 지낼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밍이가 사랑스럽긴 하지만 가끔 '일진' 같은 모습을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밍이는 가만히 있는 루이와 제니에게 시비를 거는가 하면, 사료까지 훔쳐 먹었다. 이에 전문가는 "강아지 사료와 고양이 사료는 들어 있는 영양분이 다르기 때문에 먹으면 안된다"고 충고했다.

특히 밍이는 엄마 이소연의 손을 사냥감으로 생각해 자주 할퀴는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는 "손을 자꾸 주기 때문에 반응을 하는 것"이라며 "손을 대신할 장난감을 제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소연을 위해 배우 오윤아와 김정난이 찾아왔다. 김정난은 밍이의 화장실 모래를 화장실로 옮기고 식기와 밥그릇 사이즈를 교체하는 조언을 펼쳤다. 전문가는 "밍이의 화장실은 습기가 있어서 다른 곳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정난은 비닐봉지를 활용해 루이, 제니와 밍이가 가까워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줬다.

그러나 다음화 예고에서 제니가 밍이를 경계하고 이빨을 드러내는 등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 다음화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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