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그사이' 이준호, 원진아, 이기우가 같이 일하게 됐다.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2회에서는 이강두(이준호 분)를 알아본 서주원(이기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문수(원진아)는 일을 피하고 싶었지만, 서주원이 직접 하문수를 찾아왔다. 하문수는 부서진 추모비를 보며 과거 사고를 덮고 새로 시작해야한다고 했지만, 서주원은 "있던 일이 없던 일이 되지 않는다"라며 동의하지 않았다. 서주원의 말에 하문수는 프로젝트를 계속 맡겠다고 했다.
서주원은 하문수가 계속 신경 쓰였다. 엘리베이터에 탄 하문수가 불안해하자 말을 걸며 주의를 분산시켰고, 계단으로 내려가는 하문수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하문수가 "신경 안 쓰셔도 된다"라고 했지만, 서주원은 "신경 쓰인다"라고 전했다.
하문수는 계속 마주치는 이강두가 불편하고 신경 쓰였다. 하문수는 다친 오토바이 운전자를 모른 척하는 이강두가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또 마주쳤다. 이번엔 서원 앞이었다.
추모비를 부순 사람이 이강두란 걸 안 서주원은 현장을 관리하는 이강두에게 역제안했다. 없던 일로 해줄 테니, 현장을 기록해달라고. 서주원은 과거 사고와는 달리 문제가 생기기 전에 예방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이강두는 제안을 받아들였다.
하문수는 이강두에게 "현장에선 그러지 말아라. 서로 믿고 도와줘라"라고 했지만, 이강두는 위급한 순간엔 자기밖에 모르는 거라고 응수했다.
서로가 신경 쓰이기 시작한 하문수, 서주원, 이강두.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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