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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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신상태 괜찮을 때"…'뭉뜬' 비, 3일간 탈탈 털린후 재출연 요청

기사입력 2017.12.12 22:47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겸 비가 재출연을 자청했다.

12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비의 대만 패키지 여행기가 공개됐다.

멤버들은 야시장을 방문했다.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 안정환은 비의 딸을 위해 직접 옷을 구입해 선물했다. 

그러나 취두부를 먹을 땐 분위기가 안좋아졌다. 김성주는 진한 향을 맡은 후 귀로워했고 오만상을 썼다. 심지어 뜨겁기까지 했다.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둘째날이 마무리 됐다. 

셋째날 아침이 밝고, 비는 아침 식사만 네그릇을 해치우며 체력을 보충했다. 그는 "언제 밥을 또 줄지 모른다. 7시간만에 준다. '뭉뜬' 쉽게 봤는데 하드 트레이닝이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멤버들은 청수 지열 공원을 찾았다. 여기서 비의 고생길이 활짝 열렸다. 비는 다른 관광객들에게 배신을 당해 간식 값을 모조리 계산하게 됐다. 

분노한 비는 "앨범 활동 끝나고 다시 한번 나오게 해달라. 정신 상태가 괜찮은 날 나오고 싶다"며 열의를 불태웠다. 

그러나 이후에도 게임에셔 져 간식을 못먹게 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이후에도 형들은 계속해서 비를 놀렸고, 앨범 홍보도 제대로 못하게 태클을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비는 "앨범 얘기 그냥 안하겠다"며 포기하고 말았다.

스펀으로 향한 비는 천등 날리기를 체험했다. 비는 가족들과 새 앨범, 새 드라마, 영화의 대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정형돈은 "어머님 눈 뜨시고 한번 이라도 말씀하게 해주세요"라고 적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 투병 중인 모친을 위한 글귀였다. 정형돈은 날아가는 천등을 바라보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won@xportsnews.com / 사진=JTBC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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