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포켓몬스터' 실사화 영화 '명탐정 피카츄'가 북미 개봉일을 확정했다.
유니버셜 픽쳐스는 11일(현지시간) '명탐정 피카츄'가 오는 2019년 5월 10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명탐정 피카츄'는 닌텐도 3DS용 게임소프트 '명탐정 피카츄~새로운 콤비 탄생~'을 바탕으로 누군가에게 아버지가 납치된 주인공이 피카츄와 팀을 짜고 아버지를 찾는 모습을 그린다. 핵심 인물인 피카츄는 영화 '데드풀'의 데드풀 역으로 사랑받고 있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맡아 모션 캡쳐 연기를 펼친다. 게임 속 피카츄가 미인에 약하고 주인공과 대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영화에서도 비슷한 설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흥미로운 것은 개봉일이다. '어벤져스4'가 2019년 5월 3일로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1주 간격으로 개봉에 나서게 돼 예상 밖 맞대결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명탐정 피카츄'는 남녀 주인공으로 저스티스 스미스와 캐서린 뉴튼을 낙점했으며 로브 레터맨이 연출을 맡는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AFP BB=NEWS1, '명탐정 피카츄' 트레일러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