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블랙' 송승헌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0일 종영한 OCN 드라마 '블랙'에서 송승헌은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부터 가슴 절절한 감정 연기를 아우르는 열연을 펼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11일 송승헌은 소속사 더좋은이엔티를 통해 "그동안 숨 가쁘게 달려온 '블랙'이 종영을 맞았다는 사실이 아직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블랙과 한무강이라는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1인 2역뿐만 아니라 액션, 코믹, 멜로 등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던 만큼 배우로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잊을 수 없는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 "뜨거운 여름에 시작해 추운 겨울까지 함께해준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분들에게 정말 고생 많았고,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고 마음을 건넸다. 이어 "무엇보다 '블랙'을 향해 뜨거운 애정을 보여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동안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또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송승헌은 극 중 인간의 몸에 깃든 저승사자 블랙을 소화했다. 냉혹한 카리스마, 병맛미 넘치는 츤데레, 화려한 액션, 설렘을 유발하는 멜로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며 인생캐를 경신했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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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