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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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브라보' 여심 흔든 연정훈, 도지원에 직진 고백+기습 포옹

기사입력 2017.12.10 06:45 / 기사수정 2017.12.10 01:0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브라보 마이 라이프' 연정훈이 도지원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 25회·26회·27회·28회에서는 신동우(연정훈 분)가 라라(도지원)에게 고백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라라는 갑작스러운 신동우의 고백에 설렘을 느꼈다. 그러나 라라는 신동우에게 남자로 볼 수 없다며 선을 그었고, 신동우는 "그럼 이제부터 남자로 보세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라라는 "제가 어떻게 그래요 제가 그렇게 나쁜 사람은 못 돼요"라며 밀어냈고, 신동우는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들 좋아하는 게 왜 나쁜 사람이죠"라며 따뜻하게 감싸줬다. 라라는 "저 감독님한테 여자가 될 수 없어요. 세상에 얼굴 들고 살 수 없어요"라며 두려워했고, 신동우는 "그럼 저만 보고 사세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또 라라는 정영웅(박상민) 앞에서 신동우에 대한 호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라라는 "고백을 받고서 설레요. 이 나이에도 이 감정이 남아 있었나 놀랄 만큼. 주책이지"라며 말했다. 정영웅 역시 다시 라라에게 애정공세를 펼치고 있는 상황. 정영웅은 "자기보다 어린 남자가 자기 좋다고 하면 설레는 게 당연하지. 그렇다고 해서 걱정은 안 해. 힘들고 괴로운 일 있으면 나한테 말해"라며 신동우를 무시했다.

특히 신동우는 늦은 시간 라라의 집앞에서 기다렸다. 라라는 신동우가 걱정되는 마음을 억누르지 못했고, 결국 신동우를 만나러 갔다. 

라라는 "저 흔들지 마세요. 전 그냥 이대로 살아가고 싶어요. 누군가의 여자가 아니라 엄마로만요"라며 부탁했고, 신동우는 "저도 느낌이라는 게 있습니다. 그걸 믿지 않았다면 라라 씨한테 고백하지 않았을 거예요. 흔들린다고 하셨잖아요"라며 다가갔다.

라라는 "나이는 먹었지만 저도 아직은 마음이라는 게 있는 여자예요. 감독님 같이 젊고 멋진 분이 제가 좋다는데 어떻게 흔들리지 않을 수 있겠어요"라며 털어놨고, 신동우는 갑작스럽게 라라를 끌어안았다.

앞으로 라라와 신동우, 정영웅이 삼각관계에 놓여 어떤 전개를 이어나갈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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