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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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여혐 논란 반박 "모두 존중하며 사는 사람"

기사입력 2017.12.09 16:58 / 기사수정 2017.12.09 16:5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여혐 논란 가사에 대해 해명했다.

김희철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호불호가 확 갈리고 비호감 호감 여혐 남혐 사이를 왔다 갔다'는 내 이미지를 말하는 거예요. 그리고 남성이 나쁘고 여성이 나쁘고 가 어딨습니까!?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이 나쁜 거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너무 그쪽 분들께서 루머와 짜깁기로, 그쪽 분들과 함께 살아가는 제 '어머니'와 '누나'를 속상하게 하시니까.. 다들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면 되지, 왜 이렇게들 분노가 많아요. 제가 X혐이라뇨~ 직업도, 성별도, 나이도 상관 안 하고 모두를 존중하며 사는 사람 중 하난데"라며 "이상! 세상의 모든 '정상적인 여성, 남성'을 사랑하는 김희철이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김희철은 지난 8일 신동, 은혁과 함께 발매한 신곡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속 가사로 일부 네티즌들의 지적을 받았다. "호불호가 확 갈리고 비호감 호감 여혐 남혐 사이를 왔다 갔다", "주옥 같은 트집으로 지들만 불편한 벌레 여시들의 안주인 몸", "나도 모르는 루머 속에서 13년을 버텼고 사이버 수사대와 팬 PDF 모아둬"등의 가사가 문제가 된 것. 여혐 논란을 부추기고, 특정 여성 커뮤니티를 비난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김희철이 직접 반박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현재 김희철의 해명글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15~17일 총 3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 슈퍼쇼7'를 개최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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