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양, 채정연 기자] 카스포인트 어워즈가 선정한 2017 시즌 최우수 감독은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었다.
김기태 감독은 8일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2017 카스포인트 어워즈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김 감독은 KIA 감독 부임 3년차에 정규시즌 1위,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선수, 지도자 경력 통틀어 첫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김기태 감독은 수상 후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사장님, 조계현 단장님, 선수단, 코칭스태프 그리고 무엇보다 팬들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항상 조심하고, 건방져졌다는 소리 듣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김기태 감독은 자신의 이름으로 멋지게 삼행시를 지은 팬에게 애장품을 선물하는 등,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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