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두산 베어스가 7일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꿈나무 마을'을 방문해 원생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함덕주, 김명신, 조수행, 김인태, 장승현, 이영하 등이 참여했다. 선수들은 방한용 모자, 휴대용 핸드폰 충전기, 미러리스 카메라 등 선물을 전달했다. 또 사인회와 포토타임으로 원생들과 좋은 추억을 쌓았다.
함덕주는 "매년 반갑게 맞이해주는 아이들에게 고맙다. 나 역시 기뻤다"며 "아이들 덕에 더 큰 힘을 얻어간다"고 했다. 조수행 선수는 "아이들 덕분에 우리가 더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나무 마을'은 1975년 1월 개원했다. 43년간 마리아 수녀회에서 운영을 맡아오고 있고, 두산베어스는 2009년부터 해마다 정기적인 방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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