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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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조련 "남편 우현과 안내상 사이 의심..'위장결혼' 생각도"

기사입력 2017.12.08 10:39 / 기사수정 2017.12.08 10:39

장연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연제 인턴기자] 조련이 남편 우현과 그의 절친 안내상의 사이를 오해했던 일화를 들려줬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는 '당신, 모임 좀 그만 나가'라는 주제로 가족보다 모임이 더 중요한 배우자에 관한 솔직한 입장을 전한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조련은 "남편 우현은 원래 모임이 많은 사람이다. 그런데 자신의 모임뿐 아니라 절친인 안내상의 모임까지 같이 동반한다. 그래서 진심으로 둘의 사이를 오해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련은 "나는 안내상 선배의 소개로 남편과 결혼을 하게 됐다. 그런데 신혼 때 '이런 게 위장결혼인가'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련은 "안내상 선배는 신혼 때나 임신 후에도 남편을 수시로 불러냈다. 남편은 자신의 모임에도 가고 안 선배의 모임에도 같이 가는 등 두 사람은 늘 붙어 다녔다"며 "학교 다닐 때도 둘이 항상 붙어 다녀서 안내상 선배의 아버지도 '둘이 수상하다. 무슨 사이인가 싶다'고 생각해 본적이 있다고 하셨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나도 결혼 후에 '나를 방패 삼아 둘이 사랑을 이루려는 계략인가?'라고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해 본적이 있다"며 "두 사람은 지금도 여전히 절친이다. '전생에 부부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9일 오후 11시 방송.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장연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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