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2.26 11:02 / 기사수정 2008.12.26 11:02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SK와이번스는 12월 26일(목) 이승호와 6천 1백만원에서 2천만원 인상(인상률 32.8%)된 8천 1백만원에 재계약 했다.
이승호 선수는 2000년 프로 데뷔와 동시에 10승 9세이브를 기록,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2003년에는 SK를 한국시리즈 준우승으로 이끌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2006년 어깨수술 이후 오랜 시간 재기를 위해 땀방울을 흘려왔으며, 마침내 2년 8개월만인 지난 5월 30일 1군 무대에 복귀했다.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 4승 1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하였으며, 2008 한국시리즈에서는 5경기에서 4홀드,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하며 SK의 한국시리즈 2연패를 이끌면서 완벽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승호 선수는 재계약 후 "힘든 재활기간 동안 신경 써주신 구단에 정말 감사 드린다. 내년 시즌 SK가 3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SK는 재계약 대상자 40명 중 29명과 재계약을 완료하여 72.5%의 재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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