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섬총사' 조세호, '모닝엔젤' 깜짝 등장…김희선 몰카 성공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새롭게 합류했다.

4일 방송된 tvN '섬총사'에서는 어청도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조세호가 새롭게 합류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세호는 화려한 의상을 입고 등장했고, 제작진은 "섬 가는 것치고 과하다"라며 당황했다. 조세호는 "호동 형님도 오랜만에 뵙고 김희선 누님은 처음 뵙는 거다"라며 멤버들과 만남을 기대했다.

이후 조세호는 어청도에 도착한 뒤 여장을 시도했다. 조세호는 잠든 정용화의 방에 들어갔고, 정용화는 인기척을 느끼지 못했다. 조세호는 정용화 옆에서 자는 척했고, 뒤늦게 눈을 뜬 정용화는 "누구냐. 항호 형이냐"라며 추궁했다. 

이어 조세호는 정용화와 어색하게 인사를 나눴고, 정용화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99% 정도 항호형이라고 생각했다. 항호 형이 '섬총사' 나와서 잘됐지 않냐. 고급 향수를 산 줄 알았다. 향수 냄새가 많이 나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조세호는 여장을 한 채 강호동을 기다렸지만, 별다른 재미를 주지 못했다. 강호동은 마지막으로 김희선을 놀라게 만들기 위해 조세호에게 콩트에 성공하는 법을 전수했다.

특히 조세호는 일꾼인 척 바지락을 캐다 김희선에게 갑작스럽게 다가갔다. 김희선은 소리를 지르며 그 자리에 주저 앉았고, 조세호를 본 후에도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김희선은 "제일 마음에 드는 등장이었다"라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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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