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변혁의 사랑' 최시원과 공명, 강소라가 회장실을 털었다.
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변혁의 사랑' 15회에서는 변혁(최시원 분)이 승진을 했다.
이날 변혁은 설전무의 배신을 아버지 변강수(최재성)에게 직접 알렸다. 변혁은 그 대가로 권제훈(공명)의 누명을 벗길 수 있었다. 반면, 설전무는 강수푸드를 관뒀다. 그는 백준에게 "어짜피 그 서류는 정황 뿐이다. 그러나 그것을 변혁이 가지고 있다면 이야기 다르다"라고 꿍꿍이를 내비쳤다.
설전무는 변혁에게 "이름 대로 가길 바란다"라는 조언을 남겼고, 변혁은 태연하게 행동했다. 특히 변혁은 회사에서 권제훈과 크게 다투는 모습을 보인 후 절교 선언까지 했다. 그 덕에 변혁은 변강수 회장으로부터 강수 푸드의 센터장이라는 직책을 맡게 됐다.
변강수 회장이 중요한 골프 출장을 간다는 것을 알게 된 변혁은 그날을 D-Day로 잡았다. D-Day 전날. 변혁은 늦은 밤까지 잠들지 못했고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나는 우리 아버지 사랑한다. 우리 형도 사랑한다. 내가 이러는 것을 이해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속으로 말했다.
그날은 찾아왔다. 변강수 회장은 부재중이었고, 변혁과 권제훈은 몰래 회장실에 침입했다. 변혁은 미리 봐둔 비밀번호를 입력해 아버지의 금고를 열려했다. 그러나 비밀번호는 모두 잘못된 것이었다. 권제훈은 변혁에게 "네 생일 아니냐"라고 물었고, 변혁이 생일을 입력하자 금고는 거짓말처럼 열렸다.
두 사람이 서류를 찾으려 하는 찰라. 백준(강소라)가 회장실로 들어왔다. 권제훈은 "당장 나가라"라고 소리쳤지만, 백준은 "이거 함정 일 수도 있다. 변강수 회장님이 누군데 이렇게 쉽게 회장실을 비워줬겠느냐"라고 당부했다.
결국 세 사람은 계약서를 찾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갑자기 돌아온 변강수 회장에게 금고를 연 것을 들킨 세 사람은 변강수 회장이 서류를 찾아서 확인하는 것을 보고는 냅다 서류를 들고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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