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음악중심' 워너원, 출연 없이도 1위...역시 대세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음악중심' 워너원이 지난 주에 이어 출연 없이도 1위를 차지했다. 

2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레드벨벳, 워너원, 민서가 1위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1위의 영광은 워너원에게 돌아갔다. 이날 워너원은 방송에 출연 없이도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1위를 차지한 워너원의 '뷰티풀'은 앞선 '에너제틱', '활활'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의 노래로, 'I miss you so much', '네가 필요해', '이렇게 눈물이 나는데 왜 난' 등 그리움과 사랑에 대해 아련한 마음이 돋보이는 곡이다. 

함께 1위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레드벨벳은 '파카부'로 귀여운 매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레드벨벳의 '피카부 (Peek-A-Boo)'는 '까꿍'을 의미하는 '피카부'라는 훅이 중독적인 업템포 팝 댄스 장르의 곡으로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이어 민서는 윤종신의 '좋니' 답가인 '좋아'로 추운 날씨에 딱 어울리는 무대를 보여줬다.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가창력을 뽐내기도. '좋아'는 이별 후 여자의 관점에서 쓰인 현실적인 가사와 민서의 애절한 목소리가 더해지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EXID(LE, 정화, 하니, 혜린)가 굿바이 무대를 보여줬다. '덜덜덜'로 많은 사랑을 받은 EXID는 이날에도 EXID만의 섹시한 매력으로 많은 남상팬들의 응원을 한몸에 받았다.

이들뿐만 아니라 이날에는 NRG, 몬스타엑스, 러블리즈, 소나무, 펜타곤, 아스트로, 구구단, 빅톤, KARD, 사무엘, 더 로즈, BLK, 소유미가 출연해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줬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