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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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글의 법칙' 김병만X박세리, '탐험생존' 도전 시작

기사입력 2017.12.01 23:04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병만 족장이 돌아왔다.  

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쿡 아일랜드'에서는 김병만, 강남, 박세리, 이천희, 김환, 씨엔블루 이종현, 갓세븐 제이비, 라붐 솔빈이 출연해 정글 생존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만이 사고 후 첫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병만은 사고 영상을 공개하며 "4명이 함께 훈련을 했는데 나머지 세 명이 나보다 더 무거웠고, 그 속도를 맞추기 위해서 내가 10kg 이상의 웨이트를 찼다. 웨이트를 찼다는 걸 생각 못하고 항상 내가 하던 높이에서 랜딩을 시도했다. 근데 그게 낮았다"고 전했다.

이어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 많이 회복해서 지금은 건강해져서 나왔다. 많이 회복됐다는 것을 '정글의 법칙'을 통해서 보여주겠다. 걱정 안 시켜 드리기 위해 너무 위험한 행동도 하지 않겠다. 이번에는 족장 아닌 셰프로 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항에서 만난 김병만, 김환, 강남은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이어 김병만은 "이번에 생존 키트에 김환과 강남을 넣어 달라고 했다. 이번에는 역할이 오른팔 김환, 왼팔 강남이다. 지난 방송 모니터 하면서 '저거 아닌데 없으면 바다로 들어가야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쿡 아일랜드로 함께 떠나는 박세리는 "정글에서 가장 걱정되는 건 내 욱하는 성질이다. 성격이 좀 급한 것도 없지 않아 있고 배고프면 안 되고 양껏 먹고 싶은데 그럴 수 없으면 나는 화낼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리는 30시간 비행에 "내가 비행기를 평생 탈만큼 진짜 많이 탔는데 이번이 제일 길게 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병만족은 34시간 만에 아티우섬에 도착했다. 김병만은 "고향에 온 기분이다"며 설렘을 전했고 다른 멤버들도 아티우섬의 자연 경관에 감탄했다.

이후 멤버들은 "아티우섬의 다양한 자연환경을 탐험하라"는 생존 주제를 받았다. 이에 김병만은 "좋게 얘기하면 탐험이고 안 좋게 얘기하면 개고생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세리는 "이건 못 들었다. 바다만 보여주고 여기서 살라며"라고 발끈했다. 이어 병만족은 생존지 주변을 탐색하며 본격 생존을 준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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