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2.19 19:08 / 기사수정 2008.12.19 19:08
[엑스포츠뉴스=권기훈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의 AS로마가, 홈구장으로 사용해오던 스타디오 올림피코를 떠나서, 새로운 구장을 지을 계획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마는 현재, 같이 이탈리아의 수도인 로마를 연고지로 하고 있는 라치오와 함께 스타디오 올림피코를 사용하고 있어서, 훈련이나 리그 일정에 있어서 상당한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다. 결국, AS로마만의 구장을 로마의 다른 곳에 짓고 싶다고 로젤라 센시 AS로마 구단주가 밝혔다.
“로마는 새 구장을 짓길 원해요. 그리고 나는 새 구장을 짓는 계획이 팬들을 기쁘게 하길 바래요.”
“아마도, 새 구장 프로젝트는 우리의 채권단의 도움만 있으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여요. 우리는, 많은 노력을 들이고 있고, 이것이 최대한 빨리 가능했으면 좋겠어요. 로마의 팬들과 우리의 채권단은 새 구단을 원하고, 그러기에 로마 구단 또한 새 구장을 짓길 원해요”
볼로냐와의 코파 이탈리아 경기의 승리 이후, 로젤라 센시 구단주는 새로운 구장을 짓는 것이, 새로운 목표이자, 실현의 기쁨이 될 것이라고 인터뷰하였다.
현재, 스타디오 올림피코는 이탈리아에서 밀란과 인테르가 같이 사용하는 산 시로/쥬세페 메아차와 더불어 유럽축구연맹이 인증하는 오성급 구장이기에, 이 구장을 떠나고, 새로운 구장을 짓는다는 것은, 정말 좋은 구장이 새로 생길 것으로 보이기에, 로마의 팬들은 더욱 좋은 분위기에서 경기를 관전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구장을 신축하는 것은 정말로 많은 돈이 들고, 이탈리아의 경우, 구장을 구단이 소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가 소유하고 있기에, 여러 가지 규제와 많은 협상이 필요하기에, 구장을 새로 짓는 것에 난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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