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최다니엘이 '학교 2013' 촬영 중 생긴 무릎 부상에 연기를 포기할 생각까지 했었다고 전했다.
최다니엘은 30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KBS 2TV '저글러스'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촬영을 한다. 많은 분들의 배려로 잘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다니엘은 "군복무를 하면서 연기에 대해 더 소중함을 깨달은 거 같다"라며 "현장에서도 매 순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촬영중 생긴 백진희의 부상에 대해 "힘들텐데 티를 안내고 잘 해주고 있다"라며 "나도 '학교 2013'을 찍을 때 부상을 당했다. 그 때 무릎 수술을 하고 무릎이 많이 아팠는데 지금도 많이 아프다. 촬영 중에 물이 차서 빼러 가기도 하고 군복무 중에도 수술을 했었다"라고 전했다.
또 "사실 그땐 앞으로 평생 못걸어다닐 줄 알았다. 연기도 못하겠다 싶을 정도였다. 새로운 직업을 가져야 하나 생각까지 했었다. 지금은 열심히 재활하면서 지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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