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크리스 프랫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메인 빌런 타노스를 처음 봤을 때를 회상했다.
크리스 프랫은 29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티저 영상 일부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크리스 프랫은 "12살 때 빙고 게임으로 돈을 벌어서 여러 권의 만화 책을 샀다. 나는 만화에 대해서는 잘 몰랐고, 그냥 당시 제일 잘팔리는 책을 사고 싶었다"며 "내 목적은 단지 이 것들이 나중에 가치가 올랐을 때 내 야구 카드들과 함께 팔아 내 개인 섬을 사는 것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크리스 프랫은 "그 만화 책 중 하나가 '인피니티 건틀렛'이었다. 그 책에는 타노스라는 무섭게 생긴 친구가 빛나는 보석이 달린 마이클 잭슨 장갑을 낀 그림이 표지에 그려져 있었다"며 타노스에 대한 첫인상을 추억했다.
이어 "내 소유의 섬을 사려면 야구 카드나 만화책을 파는 것이 아닌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정도는 해야 한다는 것을 그때는 몰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어쨋든, 많은 사람들이 출시를 기대하고 있는 이 영화의 예고편을 감상하라"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홍보했다.
한편, 크리스 프랫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스타로드 역을 맡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참여했으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도 출연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크리스 프랫 인스타그램,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공식 트레일러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