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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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나만 좋아해서"…'감빵생활' 정수정, 박해수와 헤어진 이유 밝혔다

기사입력 2017.11.30 06:45 / 기사수정 2017.11.30 00:5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슬기로운 감빵생활' 정수정과 박해수가 헤어진 이유가 밝혀졌다.

2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3화에서는 지호(정수정 분)가 서부교도소에 이감된 김제혁(박해수)을 찾아갔다.

이날 김제혁의 면회를 다녀온 지호는 제희(임화영)을 만났고, 제희는 김제혁과 지호의 사진을 고르며 "기왕이면 예쁜 사진을 보내면 더 나을 것 같다"라며 웃음 지었다. 그러자 지호는 잠시 머뭇거렸다.

결국 지호는 제희에게 김제혁과 헤어진 사실을 고백했고, 김제혁과 헤어진 이유로 "나만 좋아해서다. 나만 좋아해서 헤어졌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제희는 "지호 너만 좋아해서. 오빠가 사직 경기 끝나고 부산에서 서울까지 왔다 갔을까?"라고 되물었다.

과거, 지호는 혼자 자전거를 타다가 감기에 걸렸다. 부산에서 경기를 앞두고 있었던 김제혁은 지호를 만나러 올 수 없었고, 지호는 "내 남자친구가 너무 바빠서 혼자 등산도 하고, 세계일주도 하면 된다"라고 비아냥거렸다. 

이후 김제혁은 경기가 끝나자 곧장 휴대폰을 꺼내 지호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지호는 전화를 받지 않았고, 아침이 되어서야 눈을 뜬 지호는 식탁에 올려진 약봉지를 발견했다. 이를 본 제희는 "헐. 이 인간 왔다 간거냐. 미쳤네 김제혁. 완전 미쳤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한편, 지호는 김제혁의 면회를 가 부쩍 수다가 많아진 김제혁을 향해 "왜 이렇게 말이 많아졌느냐. 나랑 연애 할때는 그렇게 말이 없더니. 연애 할 때 좀 이렇게 하지 그랬느냐. 우리 그래서 헤어진거다"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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