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지석이 로코 주연에 첫 도전,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tvN '또 오해영'과 MBC '역적'으로 데뷔 13년 만에 빛을 발하기 시작한 김지석은 MBC '20세기 소년소녀'를 통해 한층 깊어진 연기를 선보였다.
'20세기 소년소녀'는 김지석의 새로운 도전이었다. 그 동안 서브 남주나 매력 있는 캐릭터로 극에서 빼놓을 수 없는 활약을 펼쳤지만, 끝내 이루지 못한 사랑에 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번 작품을 통해 김지석은 부드럽지만 박력 넘치는 로맨스로 극에 녹아들었다. 담담한 눈빛, 씁쓸한 표정으로 애틋함을 불렀다.
그는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포도밭 그 사나이', '추노', '로맨스가 필요해 2012' 그리고 영화 '국가대표, 주연급 인기를 형성한 '또 오해영'과 '역적', '20세기 소년소녀'까지 사극부터 로코까지 무리없이 넘나들었다. 향후 행보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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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