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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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의문의 일승' 윤균상, '인생캐' 만났네요

기사입력 2017.11.29 06:50 / 기사수정 2017.11.29 01:0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의문의 일승' 윤균상이 형사와 신분을 바꿔치기했다.

28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 3회·4회에서는 김종삼(윤균상 분)이 형사 오일승과 신분이 뒤바뀐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삼은 딱지 여동생 차은비(김다예)의 목숨을 구했다. 앞서 송길춘(윤나무)은 출소하던 날 딱지(전성우)와 김종삼에게 범행 계획을 암시한 바 있다. 김종삼은 탈옥을 하고 곽영재(박성근)와 기면중(오승훈)으로부터 차를 훔쳐 달아났다. 당시 곽영재와 기면중은 오일승을 자살로 위장하기 위해 사건을 조작하고 있었고, 두 사람의 배후에는 국수란(윤유선)과 이광호(전국환)가 있었다.

또 김종삼과 진진영(정혜성)의 어린 시절 인연이 밝혀졌다. 어린 진진영(신이준)은 도둑질을 하는 어린 김종삼(윤찬영)을 경찰에 신고했다. 어린 김종삼은 도망쳤지만 끝내 강철기(장현성)에게 붙잡했다.

강철기는 "왜 안 도망쳤냐. 도망칠 수 있었지 않냐"라며 추궁했고, 어린 김종삼은 "종쳤잖아요. 내가 학교까지 뛰면 정확히 3분이거든요. 종치고 3분이면 애들이 어쩐다. 개떼처럼 몰려나와 사방으로 튄다. 애들 몇은 짤 없이 다치게 돼있어요"라며 여린 마음을 내비쳤다.

강철기는 자신의 수사를 도와달라고 제안했고, 어린 김종삼은 몇 년 동안 강철기를 도우며 경찰 시험을 준비했다. 어린 김종삼은 경찰 시험에 합격했지만, 딱지와 함께 살인 누명을 쓰게 됐다.

강철기가 어린 김종삼에게 잠복을 지시한 식당에서 현직 검사와 식당 여주인이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딱지와 어린 김종삼은 늦은 시간 휴대폰을 찾으러 갔고, 이때 살인사건에 연루돼 경찰에게 붙잡혔다. 게다가 강철기는 갑작스럽게 실종됐고, 어린 김종삼과 어린 딱지는 검찰에서 고문을 당하다 거짓 자백했다.

특히 김종삼은 차은비를 구한 뒤 아슬아슬하게 교도소로 복귀했다. 그러나 의문의 남성이 징벌방에 나타나 김종삼의 목숨을 위협했고, 곽영재와 기면중이 벌인 사건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진진영을 비롯해 광수대 암수전담팀 형사들은 신고를 받고 오일승의 시신이 있는 장소에 도착했다. 이때 김종삼과 오일승의 신분이 바꿔치기됐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김종삼이 오일승 대신 형사 행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으로 김종삼의 살인 누명과 오일승의 사망 등 여러 가지 사건이 어떤 형태로 드러날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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