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영국의 해리 왕자와 미국 배우 메건 마크리의 청혼 반지가 화제다.
27일(현지시각)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크리는 이달 런던에서 약혼한 뒤, 내년 봄 결혼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해리 왕자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손자이자 영국 왕위 계승 서열 5위다. 메건 마크리는 법정 드라마 '수트'로 알려진 배우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만난 뒤 비밀리에 교제해왔다.
해리 왕자는 메건 마크리를 위해 직접 청혼 반지를 디자인했다. 반지에는 세 개의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는데, 가운데 있는 것은 보츠나와에서 캔 원석을 가공한 것이다.
양 옆의 두 개는 해리 왕자의 어머니 故 다이애나 비(다이애나 스펜서)의 것이다. 마크리는 "다이애나가 우리와 함께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 내게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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