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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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동상이몽2' 우효광, 짠할 정도로 듀엣곡 연습...추자현 울컥

기사입력 2017.11.28 01:1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우블리' 우효광이 연습벌레의 면모를 보였다.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듀엣송 연습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추자현과 우효광은 각각 한국과 중국에서 듀엣송 '그대잖아요' 연습을 하게 됐다. 우효광은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중국 인촨에서 지내며 나 홀로 연습을 했다.

우효광은 촬영 중간에 주어지는 휴식시간에도 가사가 적힌 종이를 손에서 놓지 않고 계속 노래 연습을 했다. 한국에 있던 추자현은 우효광의 촬영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영상통화를 해서 같이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자현은 깐깐 추선생 모드로 돌입해 우효광의 발음을 체크하기 시작했다. 우효광은 "나였던 걸까요"에서 '였던'을 '용돈'으로 발음하고 있었다. 추자현은 우효광의 발음이 틀리자 바로 지적을 하고 나섰다.

추자현은 스튜디오에서 우효광의 연습 영상을 보고 우효광을 혼냈던 것을 후회했다. 우효광이 인촨의 모래바람 속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느라 힘들었을 텐데도 노래 연습을 잊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 있었던 것.

특히 우효광은 추자현의 발음 지적 때문인지 안쓰러울 정도로 발음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었다. 없던 ㄹ 받침 공포증까지 생길 정도로 연습을 했다.

그런 우효광의 모습을 짠하게 지켜보던 추자현은 눈시울을 붉히며 "진짜 열심히 했구나", "힘들었구나"라고 얘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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