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위너 진우와 진우 아버지의 첫 부자 여행이 예고됐다.
26일 방송된 MBC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진우 아버지가 아들을 만나기 위해 여행에 합류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진우 아버지는 진우에게 소식을 알리지 않은 채 깜짝 등장했다. 진우는 아버지를 보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저희 아빠다. 여기까지 어떻게 왔냐"라며 물었다. 진우 아버지는 김수로, 김태원과 인사를 나눴고, "진우 안 본 지가 2년 됐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진우 아버지는 어업에 종사하고 있었고, "1년에 10개월 정도 바다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잘해주지 못했다. 어렸을 때 잘해주지 못한 게 미안하다. 본 지가 햇수로 2년 된 거 같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진우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아버지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애써 참았다. 진우는 "(나는 아버지에게) 무뚝뚝한 아들이다. 말도 별로 없고 기본적인 인사만 하는 부자 관계다. 어려웠다. 남들은 다 아빠랑 친하고 여행도 가보고 여러 가지 교류가 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없더라"라며 고백했다. 진우 아버지는 "하고 싶은 말이 많다. 내 생애 처음 하는 진우와 여행이다"라며 기대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진우와 진우 아버지의 감동적인 첫 여행스토리가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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