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다시 한번 연승의 시작이다."
팀통산 4회 우승의 뉴욕 레인저스가 한국시간으로 12월 17일(수요일) '혼다 센터'에서 열렸던 애너하임 덕스간의 원정대결에서 막판 집중력을 보인끝에 3-1의 짜릿한 승리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는 1피리어드에서 양팀 골리의 선방에 따라 0-0으로 득점이 없었지만 2피리어드 시작 2분 26초만에 레인저스의 크리스 드루리(33,센터)가 첫골을 뽑아내면서 공격의 물꼬를 텄다.
하지만 홈팀 애너하임의 반격도 결코 만만치 않았는데 2피리어드 종료 1분 30여초전 크리스 쿠니츠(30,레프트윙)의 골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승부가 결정된 마지막 3피리어드에서는 레인저스의 니겔 다우스(24,레프트윙)와 니콜라이 제르데프(25,라이트윙)가 차례대로 득점을 올리면서 팀승리의 공헌자가 되었다.
현재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레인저스는 21승 13패라는 좋은 성적으로 NHL(북미프로아이스하키) 동부 컨퍼런스의 대서양 디비전 1위를 계속해서 고수하고 있다.
[사진 (C) 뉴욕 레인저스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