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 김혜수·이선균, '미옥' 이어 MC 호흡 "시작부터 특별해진 기분"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38회 청룡영화상에서 배우 김혜수와 이선균이 MC 소감을 전했다.

25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김혜수와 이선균의 사회로 제3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무대에 오른 김혜수는 "이렇게 이선균 씨와 함께 시상식을 진행하게 돼 기분이 새롭다. 청룡영화상이 시작부터 특별해진 기분이다. 환영합니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이선균은 "저는 이 무대에 올라온게 정말 큰 영광이다. 청룡영화상 무대에 올라온 것이 전혜진 씨가 지난해 시상자로 참석을 앞두고 병원에 입원해서 제가 대리 시상자로 올라온 게 처음이었다. 김혜수 씨 옆자리에 진행자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올해 청룡영화상에서는 총 18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된다. 후보자(작)는 청정원 인기스타상과 청정원 단편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제외한 15개 부문으로 2016년 10월 7일부터 2017년 10월 3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계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설문조사와 누리꾼 투표 결과를 종합해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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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